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문단 편집) ==== 지나친 관심이 낳은 문제 ==== 그 외에 사고 관련인들에 대한 배려 없이 자극하는 행위도 문제다. 일부 정치인들이 별다른 대책도 없이 재난 지역을 방문하여 사실상의 유세 활동을 벌인 것은 물론, 앞선 총리의 경우도 사고자들의 가족들이 있는 체육관 안에서 언론과 인터뷰를 강행하다 그들을 [[분노]]케 했음이 누출 영상에서 드러났다. 생방송 중 욕 먹은 기자 역시 구조가 지연되는 와중에 '''지난 밤'''의 상황을 진척 상황이라고 전달하다 욕을 먹었다. 답보 상태에 빠진 현 상황을 전달하는 것과 전날의 사태 추이를 마치 지금 벌어지는 것처럼 전달하는 건 엄연히 다른 것임에도, 진척되지 않는 상황에 답답해하는 피해자들의 가족들을 전혀 배려치 않은 셈이다. [[/사건 사고|결국 20일 새벽에 실종자 가족들과 유가족들이 직접 청와대로 찾아가서 항의를 하겠다는 소동이 일어났다]]. 당연하지만 사고자 가족들 외에 일부 여론이 모든 공무원들과 구조팀에 비난을 퍼붓거나, 그들에 대한 [[음모론]]을 펼치는 것은 도를 넘은 행위임에 분명하다. 사고와 구난에 소극적이었던 관련인들을 제외하면 이 상황에서 가장 애태우는 것이 바로 구조팀이었으며, 주위 어민들과 함께 가장 많은 인명을 구조하고 기울어진 선체로 올라가 당시 사실을 알릴 수 있는 [[https://www.youtube.com/watch?v=vNwOL0f0J_0|소중한 영상]]을 촬영했던 전남201호 어업지도선 승무원들 또한 사고 해역 주변에서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해양수산직 공무원들이었다. 실제로 위에서 이야기했듯 진도, 해남 근처 해역은 예로부터 물살이 거세서 과거 [[삼별초의 난|삼별초의 항쟁]] 시에 [[몽골군]]과 전투를 치르면서 몽골군이 곤욕을 치른 곳이며, [[이순신]] 장군이 [[명량 해전]]에서 활용한 지형이다. 당시 [[왜군]]이 외해를 돌아서 공격하는 것을 포기할 정도로 위험한 수역이다. 때문에 물살이 다소 약해진 현 시점에서도 동력선이 간신히 통과할 수 있는 수준. 이러한 상황에서 구조팀을 닦달하거나 비난하는 건 그들의 마음만 조급하게 하고 추가 인명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키울 뿐이다. 실제로 [[천안함 피격 사건]] 때 서해에서 한주호 준위가 순직했던 건 이런 여론의 닦달 때문에 각종 안전 기준을 넘은 상태에서 기를 쓰고 구조 작업을 진행했기 때문이었다.[* 서해는 환경 자체가 더 나빴다. 수온이 더 찬 3월 말의 중부 지방 바다였던 데다 수중 시야가 더 나빴고 조수가 심했다.] 이 사고로 여론과 천안함 유가족들은 한주호 준위의 유가족에게 사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된다. 5월 6일 결국 일이 터졌다. 민간 잠수사 중 한 명이 기뇌증으로 사망했다. 단원고 학생 이외의 일반인 탑승객에 대한 소홀한 관리 또한 문제다. 세월호 선원 등을 제외한 구조된 일반인 탑승객들은 약 80명 남짓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그마저도 퇴원한 50여명의 위치/행방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뉴스 링크를 부탁합니다). 학생들에 비해 나머지 실종, 사망자들의 수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치료도 자비를 하며 합동분향소에도 없는 등 그 수가 학생들에 비해 적어서 묻히는 경향이 있다. 이런 일반 승객들의 대한 뉴스조차 적으며 그나마 있는 것도 묻혔다. 세월호 침몰 당시 구출된 6세 여아의 연고자를 찾는다는 [[트위터]]가 올라왔는데[[https://twitter.com/lkhtomy/status/456364940786282496/photo/1|(#)]], 17일에 나오기로는 다행히 친척들과 연락이 되었다고 한다. 이 아이는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이사를 가는 중이었다고 하며, 다른 가족들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나 친척들이 아이를 돌보고 있다고 한다.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0417091907131&RIGHT_COMM=R3|#]] 24일에 아이 어머니의 시신이 발견됐다. 아버지와 오빠는 아직 실종 상태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0793379|#]] 구조 당시 가족 중 7세 오빠가 자신의 구명조끼를 벗어 아이에게 입혀줬다고 하며, 현재 오빠는 실종 상태이다. 마지막 수색에도 발견되지 않아 결국 아버지와 오빠 둘 다 영구 실종자가 되었다. [[태국]]의 한 네티즌은 Prayforsouthkorea 캠페인에서 이 사연을 그림으로 그려서 올렸다. [[http://pic.twitter.com/n45baBLYKX|#]][* 태국 네티즌들은 비영어권 국가 중에선 이례적으로 뉴스나 사진을 스스로 번역해서 공유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